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영향으로 가격 인상을 예고한 대형 소매업체 월마트에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SNS에 글을 올리고 월마트는 가격 인상 이유로 관세를 탓하지 말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월마트는 지난해 예상보다 훨씬 많은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였다며 관세를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말고 주요 수입처인 중국과의 협의로 관세를 흡수하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만큼 가격 인상을 하지 말고 중국 측 수출 업체와 월마트의 이익을 줄이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자신과 월마트 고객들이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존 데이비드 레이니 월마트 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 15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관세가 여전히 너무 높다며 미국 소비자들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월마트의 가격 인상을 보게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518024941306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