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주가조작 사건 1심 유죄 판결이 나오자 이제 김건희 여사만 남았다며 국민의힘은 당장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진상조사 TF는 어제(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한 사기극이 숨겨질 수 있었던 전말에 대해 진실 일부가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법원이 포괄일죄로 유죄로 판단한 기간은 2010년 10월 21일부터 2012년 12월 7일까지이고, 이 부분에 김 여사의 거래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새롭게 밝혀진 많은 진실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여전히 김 여사 소환조사는커녕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지도 알 수 없는 감감무소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장 특검을 도입해서 김 여사가 혐의가 있는지 없는지 명명백백하게 국민에게 밝히는 것이 국회의 책무이자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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