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의 美 신규 배터리 공장 유치 관심
인디애나, GM과 합작사 얼티엄 셀즈 4공장 후보지
"인디애나 당국에 세금 감면 신청서 제출"
홀콤 주지사 "한국 방문은 경제 개발 출장"
타이완을 방문하고 있는 미국 인디애나주 주지사가 이번 주 우리나라를 찾을 예정입니다.
인디애나주 주지사의 방한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내 신규 배터리 공장 건설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4일까지 타이완을 방문 중인 에릭 홀콤 미국 인디애나주 주지사가 타이완 방문 뒤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홀콤 주지사의 방한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내 신규 배터리 공장 유치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 GM의 합작사인 얼티엄 셀즈의 미국 내 4번째 배터리 공장 후보지로 인디애나주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18일 보도에서 얼티엄 셀즈는 인디애나주의 뉴 칼라일에 배터리 공장을 짓기 위해 당국에 세금 감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홀콤 주지사의 이번 주 우리나라 방문에서 이 문제가 최종적으로 매듭이 지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홀콤 주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타이완과 우리나라 방문이 경제 개발 출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얼티엄 셀즈의 첫 공장은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으며 이달 말 양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또 테네시주에 두 번째 공장을, 미시간주에 세 번째 공장을 각각 건설 중에 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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