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 주자이자 경제 전문가인 유승민 전 의원과 윤희숙 의원은 국민의 기본 대출권을 보장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약을 경제의 기본도 모르는 판타지 소설, 공갈 금융이라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SNS에서 전 국민에게 천만 원까지 저리로 빌려준다는 기본 대출은 국민의 절반만 이용한다 해도 250조라면서, 일부라도 부실화하면 시한폭탄인 가계 부채의 폭발성이 커져 경제 위기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습니다.
윤희숙 의원도 SNS를 통해 저리 대출을 조건 없이 누구나에게 해주면 항상 자금이 빠듯한 저신용 저소득 계층은 빚 상환이나 다른 소비로 써버릴 거라며 정작 건강 악화나 실직 등 절박한 상황에선 또다시 대부업을 이용하게 될 거라며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다급해진 저신용 저소득 계층을 위해서는 정부의 복지나 정책 금융이 존재한다며, 불공정한 금융시스템 때문에 다수의 서민이 대출에서 배제된다는 생각은 편 가르기 본능과 시장 원리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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