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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신 접종 가속화..."중서부 북부가 새 확산지" / YTN

2021-04-11 3 Dailymotion

美 접종 인구, 전체 21%·18살 이상 성인 중 27%
CNN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6만 8천여 명…확산 추세"
변이 감염(지난 8일) 미시간 2천262건·미네소타 1천573건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이 하루 46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염자가 다시 증가하는 등 4차 확산 조짐이 나타나는 가운데 미시간과 미네소타주 등 중서부 북부 지역이 새 확산지가 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미국인은 지금까지 7천만여 명.

전체 인구의 21%로 접종 대상인 18살 이상 성인만 따졌을 때는 27%를 넘고 있습니다.

특히 토요일인 지난 10일에는 하루 접종 인구가 460만 명을 넘어 새 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감염자는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6만 8천여 명으로 확산하는 추세입니다.

한 달 전과 비교해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지난 9일) : 하루 확진자가 3만에서 4만, 6만으로 늘고 있습니다. 이러다 국면이 바뀌어 확진자가 급증하면 정말 문제가 됩니다. 우리는 정말 급증 직전의 상태에 와있습니다.]

특히 미시간과 미네소타주 등 중서부 북부가 새 확산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들 주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발생이 플로리다주에 이어 두 번째와 세 번째에 이를 정도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이들 지역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젊은 성인들의 감염자와 응급실 방문이 늘고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로셸 월렌스키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지난 7일) : 우리는 어린이집과 청소년 스포츠와 관련된 집단 감염에 대한 보고를 듣고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젊은 성인들, 30대와 40대들이 중증으로 입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미국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으로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접종 대상을 18살 이상 모든 성인으로 확대하더라도 젊은 층이 소극적일 수 있어 거듭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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