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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던 박영선 지지율 주춤…땅 투기 '악재' 됐나

2021-03-08 0 Dailymotion

【 앵커멘트 】
대선 전초전인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는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초반 근소하게 앞서던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지지율이 타 후보와 박빙세를 보이는데 LH 투기 의혹이 악재가 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혼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지난 5일과 6일 조사한 결과, 야권 단일화 후보인 안철수 후보가 박영선 후보와 맞대결을 벌일 경우 오차범위 밖인 7.5%p 차이로 우세를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로 단일화되더라도, 오 후보가 지지율 45.3%를 기록해 41.6%를 얻은 박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반면에 넥스트리서치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일 것이란 결과가 나왔습니다.

안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오면 39.4%로 박 후보의 39.1%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