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최고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 2차전을 앞두고 보카 주니어스 선수단이 상대 팀 리버 플레이트 팬들의 습격을 받아 경기가 하루 연기됐습니다.
AP와 로이터 등 해외 언론은 보카 주니어스 선수단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버스를 타고 경기장으로 이동하다 길목을 막은 리버 플레이트 응원단에게 습격을 받아 선수 2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습격 이후 아르헨티나 경찰이 출동해 최루 가스 등을 쏘며 응원단을 해산시켰고 이 과정에서 양측의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남미축구연맹은 해당 경기를 강행하려고 했지만, 보카 주니어스의 항의를 받고 하루 연기했습니다.
보카 주니어스와 리버 플레이트는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연고지로 공유하는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최대 맞수입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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